중간 보고서 번호 309, 1998년 3웛
Interim Report No 309, March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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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보고서 - 보고서 번호 309, 1998년 3월
Interim Report - Report No 309, March 1998
사건 번호 1865 (대한민국) - 진정일: 1995년 12월 14일 - Closed
Case No 1865 (Republic of Korea) - Complaint date: 14-DEC-95 – Closed
C. 위원회의 결론
C. The Committee's conclusions
140. 위원회는 1998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을 방문한 고위급 3자 사절단의 보고서에 주목하며, 사절단원들이 수행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위원회는 또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구성원, 정부 당국, 사회적 파트너 및 고위급 노사정사절단의 방한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협조를 제공한 모든 당사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위원회는 또한 정부가 1997년 10월 15일 제출한 서면에 쓰여 있는 정보에 주목한다.
140. The Committee notes the report of the high-level tripartite mission which visited the Republic of Korea from 9 to 13 February 1998 and wishes to thank the members of the mission for the work accomplished. The Committee would also like to thank the President-Elect and members of his transition team, the authorities, the social partners and all the other parties with whom the members of the mission met for their high level of cooperation during the course of the mission's visit to the country. The Committee further notes the written information provided by the Government in a communication dated 15 October 1997.
141.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이전 심사 과정에서, 1997년 3월 13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국회에서 채택되고 제정된 사실에 주목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 새로운 법률에 이전 권고를 수용하기 위해 진전한 여러 가지 수정안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했지만, 결사의 자유 원칙에 위배된다고 여겨진 특정 조항들이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141. During its previous examination of the case, the Committee had taken note of the adoption by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Trade Union and Labour Relations Adjustment Act (TULRAA) and of its enactment on 13 March 1997. While the Committee had noted that this new law contained a number of amendments which constituted progress toward acceptance of its previous recommendations, it had considered that certain provisions that it had deemed to be contrary to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had not been amended.
142.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고위급사절단의 보고서에서, 정부, 기업, 양대 노총(설립신고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FKTU) 및 아직 설립신고가 수리되지 않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KCTU)) 대표와 다른 정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노사정위원회가 1998년 1월 15일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에 의해 설립된 사실을 보고한 점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노사정위원회가 결사의 자유와 관련된 문제를 포함하여 경제 및 노동 관련 문제를 다루는 일련의 개혁에 합의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한다. 위원회는 결사의 자유 문제와 관련된 개혁안이 국회에서 채택될 경우 대한민국에서 널리 통용되는 노사관계 시스템이 결사의 자유 원칙과 위원회의 이전 권고에 보다 완전히 부합하게 될 것이라 이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노조법 역시 이에 상응하는 개정이 필요할 것이다. 위원회는 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한 이전 심사 과정에서 제기했던 다양한 쟁점들을,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생하여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 반영된 사건들에 비추어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142.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a Tripartite Commission composed of representatives of the Government, business and the two central trade union organizations (the registered 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FKTU) and the still unregistered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as well as of Members of Parliament belonging to other political parties, was established on 15 January 1998 by the President-Elect and his transition team. The Committee notes with interest that the Tripartite Commission has agreed to a series of reforms dealing with economic and labour-related issues, including those pertaining to freedom of association. It is the Committee's understanding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proposed reforms relating to freedom of association issues, if adopted by the National Assembly, would bring the industrial relations system prevailing in the Republic of Korea more fully into line with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and the Committee's previous recommendations. Moreover, these reforms, if implemented, would necessitate the corresponding amendments to the TULRAA. The Committee proposes to review the various issues it had raised during its previous examination of this case in the light of the recent events which have taken place in the country and which are reflected in the mission report.
법제적 측면에 관한 주장
Allegations of a legislative nature
143. 위원회는 고위급 노사정사절단의 보고서 가운데 1999년 7월 1일부터 교원노조의 합법화를 규정하고 있는 노사정 합의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한다. 이는 특히 현재 사립 및 공립학교 교사들이 스스로 선택한 단체를 결성하고 가입할 권리를 부인하는 여러 법률의 관련 조항을 개정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원회는 한국 사회에서 교원의 특수한 역할과 지위 때문에 단결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와 불법적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과격한 이미지 때문에 교원노조 합법화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으며 모든 관련된 당사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 점에 있어, 위원회는 다른 모든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교사도 직업적 이익을 증진하고 방어하기 위해 사전 승인 없이 스스로 선택한 조직을 결성하고 가입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환기해야만 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정부가 노사정 합의에 명시된 교사의 단결권이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그 합의에 언급된 기간 내에 인정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 또한 1991년부터 교사들이 교육협회를 설립할 수 있고 당국과 근로조건을 논의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러한 협회가 진정한 의미의 노동조합, 즉 회원들의 이익을 옹호하고 증진할 책임이 있는 노동조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전교조 설립신고가 현재까지도 수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위원회는 교원의 단결권이 합법화되는 대로 전교조가 회원들의 이익을 합법적으로 옹호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전교조 설립신고 수리를 요청한다.
143. The Committee notes with interest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Tripartite Agreement provides for the legalization of teachers' unions from 1 July 1999. This would be accomplished notably by amending the relevant provisions of the various Acts which currently deny private and public school teachers the right to form and join organizations of their own choosing. The Committee notes with concern, however, that some difficulties might be encountered during the process of legalizing teachers' unions due to a degree of opposition from some members of the majority Grand National Party (GNP) in the National Assembly who feel that teachers should not have the right to organize because of their special role and status in Korean society and because of the radical image of the illegal Korean Teachers' and Educational Workers' Union (CHUNKYOJO). The Committee notes nevertheles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se parliamentarians are willing to continue negotiations on this issue and would encourage all parties concerned to do so.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must recall that teachers, like all other workers, without distinction whatsoever, should have the right to form and join organizations of their own choosing, without previous authorization, for the promotion and defence of their occupational interests. The Committee therefore requests the Government to take the appropriate steps so as to ensure that the right to organize of teachers, as enunciated in the Tripartite Agreement, is recognized as soon as possible and at the very latest within the time frame mentioned in that agreement. Moreover, while teachers have been able to establish educational associations since 1991 and can discuss working conditions with the authorities, it would not appear that these associations are trade unions in the true sense of the term, i.e. which are responsible for defending and promoting the interests of their members. This is reflected by the fact that CHUNKYOJO has not been registered up to now. The Committee would therefore request the Government to register CHUNKYOJO so that it can legally defend and promote the interests of its members as soon as the right to organize of teachers is legalized.
144. 공무원의 단결권 문제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1998년 2월 국회에서 공무원의 단결권(공무원직장협의회를 조직할 권리)을 부여하는 노사정위원회의 제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목한다. 이는 1999년 1월 1일부터 공무원들이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설립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특히 근무 환경 개선 및 고충 해결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국과 논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위원회는 많은 범주의 공무원이 이러한 직장협의회 가입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 이로 인해 소방관 및 경찰과 같은 특수직군 소속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1급부터 5급까지의 공무원은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없다. 나아가 인사 및 기밀 업무, 예산 및 회계, 물품 수령 및 배분, 일반 직원 감독 업무, 비서 업무, 보안 시설 경비, 여객운송 또는 구급차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도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권리를 부여받지 못한다. 이처럼 광범위한 공무원에 대해 결사의 권리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할 때, 위원회는 군대와 경찰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은 구성원의 이익을 증진하고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조직을 설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대해 정부의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한다(결사의 자유 위원회 결정례집, 제4판, 206항 참조). 따라서 위원회는 1999년 1월 1일부로 특정 범주의 공무원에게 인정된 결사의 권리를, 결사의 자유 원칙에 따라 이 권리를 누려야 하는 모든 범주의 공무원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144. With regard to the issue of the right to organize of public servants, the Committee notes with interest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proposal by the Tripartite Commission to grant public servants the right to form associations (workplace councils) was adopted by the National Assembly in February 1998. This means that from 1 January 1999 public servants will have the right to establish such workplace councils through which they will be able to hold discussions with the authorities on matters relating to, inter alia, the improvement of the working environment and the settlement of grievances. The Committee notes with concern, however, that large categories of public servants are excluded from joining these workplace councils. Hence, public servants from grades 1 to 5 will be excluded from workplace councils as will public servants belonging to special services, i.e. firefighters and the police. Finally, public servants involved in personnel and confidential work, budgeting and accounting, receiving and distributing goods, supervising general service staff, secretarial work, guarding security facilities and driving passenger cars or ambulances will also not be entitled to join workplace councils. In view of the restrictions on the right to associate of a wide range of public servants, the Committee would draw the Government's attention to the fundamental principle that all public service employees, with the sole possible exception of the armed forces and the police, should be able to establish organizations of their own choosing to further and defend the interests of their members (see Digest of decisions and principles of the Freedom of Association Committee, 4th edition, 1996, para. 206). The Committee would therefore request the Government to consider extending the right of association, recognized as of 1 January 1999 for certain categories of public servants, to all those categories of public servants who should enjoy this right in accordance with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145. 고위급사절단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 1월 1일부터 직장협의회를 결성하고 가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범주의 공무원들에게는 점진적으로 노동조합 결성 및 가입 권리도 부여될 것이다. 정부는 국가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공무원에게 노동조합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점에 대해 위원회는, 민간 부문 노동자들이 누리고 있는 노동조합 설립을 공공 부문 노동자들에게는 금지하는 것, 그 결과로 '직장협의회'가 '노동조합'과 동일한 혜택과 특권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은 민간 부문 노동자와 그 조직에 비하여 정부 고용 노동자 및 그 조직에 대한 차별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은, 이 구별이 "여하한 차별 없이" 근로자가 사전 승인 없이 스스로 선택한 조직을 설립하고 가입할 권리를 가진다는 결사의 자유 원칙과 양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불러일으킨다(앞의 책, 216항 참조). 국가 안보 및 안정 유지의 필요성과 관련된 정부의 우려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군대와 경찰은 단결권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위원회는 단결권이 반드시 엄격한 의미에서의 필수 서비스, 즉 서비스 중단이 인구 전체 또는 일부의 생명, 개인 안전 또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에서 금지될 수 있는 파업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예를 들어 소방관의 업무가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따라서 위원회는 결사의 자유 원칙에 따라 이 권리를 누려야 하는 모든 공무원에게 노동조합 조직을 설립하고 가입할 권리를 가능한 한 빨리 인정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145. According to the mission report, the same categories of public servants who will have the right to form and join associations from 1 January 1999 will gradually be granted the right to form and join unions. The Government indicates that trade unions will be allowed for public servants when the country's economic situation improves and a national consensus has been reached on the matter.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would recall that the denial of workers in the public sector to set up trade unions, where this right is enjoyed by workers in the private sector, with the result that their "associations" do not enjoy the same advantages and privileges as "trade unions", involves discrimination as regards government employed workers and their organizations as compared with private sector workers and their organizations. Such a situation gives rise to the question of compatibility of these distinctions with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according to which workers "without distinction whatsoever" shall have the right to establish and join organizations of their own choosing without previous authorization (see Digest, op. cit., para. 216). With regard to the Government's concerns in relation to the need to maintain national security and stability, the Committee would recall that the armed forces and the police may be excluded from the right to organize. The Committee would recall further that the right to organize does not necessarily imply the right to strike which may be prohibited in public services that are essential services in the strict sense of the term, i.e. services whose interruption would endanger the life, personal safety or health of the whole or part of the population. This would, for example, be the case of fire-fighting services. Consequently, the Committee requests the Government to take steps to recognize, as soon as possible, the right to establish and join trade union organizations to all public servants who should enjoy this right in accordance with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146. 전국 및 산업별 단위에서 복수노동조합 제도가 도입된 것과 관련하여, 위원회는 1997년 10월 15일자 정부의 답변에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KAWF), 전국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NCSWU), 현대그룹노동조합연맹을 포함한 여러 연맹이 노조법에 의거하여 노동조합으로 등록되었다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정부가 복수노동조합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기업별로 설립된 노동조합의 경우에는 즉시 고려하지 않고 2002년부터 복수노동조합이 가능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여긴다. 노사관계의 불안정성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단체교섭의 혼란 등을 포함, 정부가 이러한 지연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한 논거를 위원회는 인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복수노동조합제도에 조응하는 안정적인 단체교섭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결사의 자유 원칙이 계속 심각하게 침해되는 추가 기간을 피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위원회는 정부가 기업별 수준에서 복수노동조합제도를 법제화하는 과정을 신속히 하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단체교섭 제도의 시행을 촉진할 것을 요청한다. 위원회는 이 문제가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될 사항이라는 것을 제안한다.
146. With regard to the introduction by the TULRAA of the possibility of trade union pluralism at the national and industrial levels, the Committee notes with interest from the Government's reply dated 15 October 1997 that several federations, including the Korean Automobile Workers' Federation (KAWF), the National Council of Subway Workers' Union (NCSWU) and the Federation of Hyundai Group Trade Unions have been registered under the TULRAA. The Committee regrets, however, that in taking steps to recognize trade union pluralism, the Government did not immediately consider organizations established at the enterprise level for which trade union pluralism will only be possible from the year 2002. It notes the arguments put forward by the Government to justify this delay, including the instability in industrial relations and confusion over collective bargaining which could result therefrom. The Committee is nevertheless of the opinion that this additional period during which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will continue to be seriously infringed could be avoided by setting up a stable collective bargaining system in conformity with trade union pluralism. The Committee therefore requests the Government to speed up the process of legalizing trade union pluralism at the enterprise level and to this end promote the implementation of a stable collective bargaining system. The Committee suggests that this is a matter that should be discussed in the Tripartite Commission.
147. 단체교섭 및 쟁의행위에 대한 제3자 개입금지 해제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정부가 제공한 정보 중 노조법 제40조 제1항, 제3항에 따라 노동부에 제3자의 신원을 신고하는 것의 목적은 단지 노동조합 또는 사용자를 지원하는 자를 당국이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1997년에 노조(171개)와 기업을 지원한 제3자의 총 수(675,230명)에 관하여 정부가 제공한 자세한 정보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이러한 지원자 수가 매우 많은 가운데, 특히 민주노총이 많은 지원자 명단을 노동부에 신고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데, 이는 신고되지 않은 자들은 노조법 제40조 제2항에 따라 단체교섭에 개입하거나 쟁의행위에 대해 어떠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다. 위원회는 노조법 특히 40조 제2항에 포함된 금지규정에 비추어 볼 때 제1항 및 제3항이 요구하는 신고가 노동조합에 부담을 주고,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또한, 신고하지 않고 단체교섭에 개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므로(노조법 제89조 제1항), 이러한 신고 요건이 단순한 형식에 불과하다고 보기 어렵다. 위원회는 이러한 조항이 남용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을 수반하며 결사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노조법 제40조에 포함된 노동부에 대한 신고 요건과 신고하지 않은 자가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에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위반한 경우의 벌칙규정인 노조법 제89조 제1항을 폐지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147. With regard to the lifting of the ban on third-party intervention in collective bargaining and industrial disputes, the Committee notes the information furnished by the Government to the effect that the purpose of the notification of the identity of third-parties to the Ministry of Labour under section 40(1)(3) of the TULRAA is merely to help the Government identify those persons who assist the unions or employers. The Committee further takes note of the detailed information provided by the Government on the total number of third-parties (675,230) assisting unions (171) and companies in 1997. While the number of such advisers notified is very large,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KCTU, in particular, had notified the names of many advisers to the Ministry of Labour because non-notified persons were prohibited from intervening in collective bargaining or even making any comments about an industrial dispute under the terms of section 40(2) of the TULRAA. The Committee considers the notification requirement contained in section 40(1)(3) of the TULRAA to be onerous on unions and unjustified, especially in the light of the prohibition contained in section 40(2) of the TULRAA. Moreover, it would appear to the Committee that this notification requirement is not a pure formality since non-notified persons who intervene in collective bargaining are liable to a maximum penalty of three years' imprisonment and/or 30 million won in fines (section 89(1) of the TULRAA). The Committee considers that such provisions entail serious risks of abuse and are a grave threat to freedom of association. Consequently, the Committee would request the Government to repeal the notification requirement contained in section 40 of the TULRAA as well as the penalties provided for in section 89(1) of the TULRAA for violation of the prohibition on persons not notified to the Ministry of Labour from intervening in collective bargaining or industrial disputes.
148. 위원회는 노조법이 일반 공익사업과 필수공익사업을 구분하고 있고, 두 번째 범주의 공공 서비스에 대해서는 특별조정위원회의 권고만으로 강제 중재가 요청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노조법 제71조 제2항, 제74조 제1항 및 제62조 제3호). 철도와 시내버스 운송사업, 수도·전기·가스·석유정제 및 석유공급 사업, 병원사업, 은행사업, 통신사업이 필수공익사업으로 규정되어 있다. 단, 시내버스 운송사업 및 은행 사업(한국은행 제외)은 2000년까지만 필수 서비스로 간주된다.
148. The Committee notes that the TULRAA establishes a distinction between general public services and essential public services and that recourse may be had to compulsory arbitration for this second category of public services only after a recommendation of the Special Mediation Committee to this effect (sections 71(2), 74(1) and 62(3) of the TULRAA). The Committee observes that the essential services are the following: railroad services, inner-city bus services, water, electricity, gas supply, oil refinery and supply services, hospital services, banking services and telecommunication services. However, the inner-city bus services and banking services (except for the Bank of Korea) will be considered as essential only until the year 2000.
149. 이 점에 대해 위원회는 파업 금지를 초래하는 강제 중재 절차는 인구 전체 또는 일부의 생명, 개인 안전 또는 건강을 위협하는 서비스의 경우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정의에 근거하여 위원회는 조폐, 은행 서비스, 운송 서비스 및 석유 부문은 엄격한 의미에서 필수 서비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다만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의 기본적인 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협상된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는 서비스에는 해당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위의 결론에 따라 엄격한 의미의 필수 서비스에 대해서만 파업권이 금지되도록 노조법 제71조에 포함된 필수 공공 서비스 목록을 수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자 한다.
149. The Committee recalls in this respect that recourse to compulsory arbitration, when this results in the prohibition of the right to strike, should be limited to services whose interruption would endanger the life, personal safety or health of whole or part of the population. The Committee considers, on the basis of this definition, that the Mint, banking services, transport services and the petroleum sector do not constitute essential services in the strict sense of the term. They do constitute, however, services where a minimum negotiated service could be maintained in the event of a strike so as to ensure that the basic needs of the users of these services are satisfied. The Committee therefore would request the Government to amend the list of essential public services contained in section 71 of the TULRAA in line with the above conclusions so that the right to strike is prohibited only in essential services in the strict sense of the term.
150. 위원회는 노조법 제38조 제1항이 노동조합원의 쟁의행위 참가를 호소하거나 설득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한편, 제42조 1항은 직장점거 형태의 쟁의행위와 관련되어 있는 점에 주목한다. 업무보고서에 의하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근로자에 대한 폭행·협박을 수반하는 쟁의행위 호소 내지 설득행위는 형사 범죄이지만, 폭행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합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노조법 제42조 1항 중 “…생신 기타 주요업무에 관련되는 시설과 이에 준하는 시설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의 점거”를 금지하는 부분은 그렇지 않다. 이 점에서 위원회는 직장 점거와 같은 특정 유형의 파업이 평화적이지 않거나 근로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한 불법적인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직장 점거 금지와 관련된 노조법 제42조 1항의 실제 적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150. The Committee notes that section 38(1) of the TULRAA regulates the picketing of workplaces by unionists, whereas section 42(1) relates to industrial action in the form of workplace occupations. According to the mission report, picketing accompanied by coercion of non-striking workers is a criminal offence whereas if those taking part in picketing do not use violence, then this action is considered to be legal. The same is not true for section 42(1) of the TULRAA which prohibits any "... occupation of production facilities or installations related to important businesses or the equivalent thereof as determined by Presidential Decree". The Committee considers in this respect that certain types of strike action, such as for example workplace occupations, should not be considered as unlawful unless they cease to be peaceful or they interfere with the freedom to work. The Committee would therefore request the Government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application in practice of section 42(1) of the TULRAA relating to the prohibition of workplace occupations.
151. 쟁의행위 기간 중 임금 지급 문제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노조법 제44조가 사용자는 쟁의행위 기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고 노동조합은 쟁의행위 기간 중 임금 지급을 요구하여 이를 관철할 목적으로 쟁의행위 할 수 없다고 명시하였다는 취지의 정부 진술에 주목한다. 이는 제정 법률에 따르면 쟁의행위 기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의무도, 금지되는 것도 아니라는 위원회의 기존 이해를 재확인시킨다.
151. Regarding the issue of the payment of wages during the period of industrial action, the Committee notes the Government's statement to the effect that section 44 of the TULRAA stipulates that employers have no obligation to pay wages during strikes and that trade unions cannot initiate strike action for the payment of wages during strikes. This information confirms the Committee's earlier understanding that the payment of wages to workers for the period when they have gone on strike is neither required nor prohibited under the new law.
152.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문제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고위급 사절단보고서 가운데 노조법 제24조가 2002년 1월 1일부터 노조 전임자에 대한 사용자의 급여 지급을 금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민주노총이 자원이 적은 소규모 기업별 노조가 대다수인 한국의 노동조합 운동에서 전임자 급여금지 조항은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국노총 역시 이 문제는 사용자와 노조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법률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므로 이 조항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일부 경영계 대표들은 노조 전임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현재의 관행에 대해 그다지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는 2002년부터 기업별 수준에서도 시행될 복수노조의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강한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다. 위원회는 사용자의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는 입법적 간섭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정부에 노조법 제24조 2항을 폐지할 것을 촉구한다. 위원회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문제가 노사정위원회 내에서 2차 협상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한국 내 새로운 노사정 삼자주의 및 사회적 파트너 간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배경에서, 노사정위원회의 논의가 모든 관련 당사자의 정당한 우려를 고려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신뢰한다.
152. As regards the issue of the payment of wages to full-time union officials,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section 24 of the TULRAA prohibits employers from remunerating full-time union officials as of 1 January 2002. The Committee observes that the KCTU considers that the effect of this provision will be harmful for the union movement in the Republic of Korea which is mostly characterized by small enterprise-level unions with very limited resources. The FKTU, for its part, is of the view that this provision should be repealed since this issue is a matter to be dealt with by employers and unions and not to be determined by legislation. Finally, while some management representatives appear to be unconcerned about the current practice of paying wages to full-time union officials, others have strong contrary views which are reinforced by apprehension concerning the effects of the introduction of multiple trade unions at the enterprise level in the year 2002. The Committee considers that the prohibition of the payment of full-time union officials by employers is a matter which should not be subject to legislative interference. It therefore calls upon the Government to repeal section 24(2) of the TULRAA. The Committee notes that this controversial issue will be the subject of a second round of negotiations within the Tripartite Commission. In the context of the new climate of tripartism and cooperation between the social partners prevailing in the country, the Committee trusts that discussions within the Tripartite Commission will resolve this issue by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legitimate concerns of all the parties concerned.
153. 해고자 및 실직자의 조합원 자격 부인과 비조합원의 노조 임원 입후보 자격 박탈에 관한 노조법 조항과 관련하여(각 제2조 제4호 단서 라목, 제23조 제1항), 위원회는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서 노사정 합의가 산업별 및 지역별 차원에서 해고자 및 실직자의 조합원 자격 유지를 허용하자는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이 제안이 1998년 2월 임시국회에서 채택될 예정이었으나, 국회는 이 안건을 다음 회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대신 "국회가 관련 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결의안을 발표했음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노동조합의 조합원 자격 또는 노조 임원 자격의 조건 결정은 노조 규약의 재량에 맡겨야 할 문제이고, 공권력은 노동조합의 이러한 권리 행사를 저해할 수 있는 어떠한 개입도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노사정 합의에 규정된 대로 해고자 및 실업자의 조합원 자격 부인과 비조합원의 노조 임원 입후보 자격 박탈에 관한 조항을 폐지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노조법 제2조 제4호 단서 라목, 제23조 제1항).
153. With regard to the provisions in the TULRAA concerning the denial of dismissed and unemployed workers to keep their union membership and the ineligibility of non-members of trade unions to stand for office (sections 2(4)(d) and 23(1), respectively, of the TULRAA),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Tripartite Agreement contains a proposal to allow unemployed (and dismissed) workers to keep their union membership at the industry-wide and regional levels. The Committee notes that although this proposal was to be adopted by the National Assembly at its special session in February 1998,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decided to postpone discussion of this issue to forthcoming sessions and instead issued a resolution stating that "the National Assembly will positively consider revision of related laws".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would recall that the determination of conditions of eligibility of union membership or union office is a matter that should be left to the discretion of union by-laws and the public authorities should refrain from any intervention which might impair the exercise of this right by trade union organizations. The Committee therefore requests the Government to repeal, as provided for in the Tripartite Agreement, the provisions concerning the denial of dismissed and unemployed workers to keep their union membership and the ineligibility of non-members of trade unions to stand for office (sections 2(4)(d) and 23(1) of the TULRAA).
154. 위원회는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서 민주노총의 법적 지위 부족이 조직 위상이나 활동 측면에서 실질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전국 단위 노동조합 조직으로서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한다.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산하 노조에 매년 단체교섭 지침을 제공하고 사업장에서 직접 교섭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은 합법적인 쟁의행위에 대한 민형사 책임을 면제받기도 했다. 다만 민주노총의 설립신고가 수리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체적인 문제는, 정부가 노동 문제에 관한 40여개의 노사정 검토 또는 자문 위원회의 업무에 참여하도록 초청하거나 노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불법 단체인 천교조가 민주노총에 가입되어 있다는 점이 민주노총 등록 거부의 주요 장애물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원회는 노사정 합의가 1999년 7월 1일부로 교원노조의 합법화를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이 기간 내에 전교조의 설립신고를 수리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또한 그 사이에 정부가 민주노총으로 하여금 노동 문제에 관한 노사정 검토 및 자문 위원회와 현재 배제되어 있는 노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청한다.
154.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lack of legal status of the KCTU is not such a problem in practice in terms of its organizational status or activities and that it is carrying out the functions of a national centre of trade union organizations. According to the mission report, the KCTU provides its affiliated unions with annual guidelines for collective bargaining and directly guides them at their workplaces. The KCTU has also been given exemption from civil and penal liabilities for legitimate industrial action. The Committee notes, however, that a concrete problem arising from the non-registration of the KCTU is that it is not invited by the Government to participate in the work of the 40 or so tripartite review or consultative committees on labour matters nor entitled to participate in union assistance programmes. The main obstacle to the KCTU's registration appears to be the affiliation to it of CHUNKYOJO, an illegal organization for the moment. Noting, however, that the Tripartite Agreement provides for the legalization of teachers' unions as of 1 July 1999, the Committee requests the Government to ensure that the KCTU is registered as a trade union organization as soon as possible and at the very latest within this time frame. In the interim, the Committee requests the Government to ensure that the KCTU is invited to participate in the work of the tripartite review and consultative committees on labour matters and in union assistance programmes from which it is currently excluded.
155. 이 사건의 입법적 측면과 관련하여, 위원회는 정부에 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취한 모든 조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다.
155. As regards the legislative aspects of this case, the Committee requests the Government to provide information on any measures taken to give effect to the Committee's recommendations thereon.
사실적 측면에 관한 주장
Allegations of a factual nature
156. 권영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상황과 관련하여, 위원회는 권씨에 대한 제3자 개입 혐의 기소는 철회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나머지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게 된 점에 주목한다. 위원회는 권씨가 여전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기부금품모집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한다. 마지막으로, 1995년 11월 11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노총 창립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권씨에 대한 건조물침입죄가 형사기소되어 계류 중이다. 위원회는 1997년 1월 파업 이전에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해 권씨에 제기된 나머지 모든 기소가 철회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156. As regards the situation of Mr. Kwon Young-kil, former President of the KCTU,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although the withdrawal of the charges of third-party intervention against Mr. Kwon is expected, Mr. Kwon faces trial for the remaining charges brought against him. The Committee notes with concern that Mr. Kwon still faces charges of violating the Law on Public Assembly and Demonstration, the Traffic Law and the Law on the Collection of Contributions. Finally, a criminal charge of intrusion into private premises is pending against Mr. Kwon for the holding of the inaugural congress of the KCTU at Yonsei University on 11 November 1995. The Committee would once again firmly insist that the Government do everything in its power to ensure the dropping of all remaining charges which were brought against Mr. Kwon before the January 1997 strikes as a result of his trade union activities.
157. 위원회는 이 진정의 대상인 철도노조 민주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철의와 현대중공업노조 위원장 김임식 위 두 명의 노조 지도자가 석방되었다는 사실을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서 확인하였다. 위원회는 또한 1998년 3월 17일자 정부 공문을 통해 이 진정의 대상이었던 다른 두 명의 노조 지도자, 즉 한국합섬노동조합 위원장 황영호씨와 계급투쟁동맹 서울지부장 문순덕씨가 김대중 대통령의 사면령에 따라 1998년 3월 13일에 석방되었음을 만족스럽게 주목한다. 이 점과 관련해 위원회는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사법처리와 구속의 대상이 되는 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시스템이 이 나라에서 조화롭게 작동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157. The Committee notes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wo trade union leaders -- Mr. Lee, C.E., Chairman of the Committee for the Democratization of the Railway Workers' Trade Union, and Mr. Kim, Im-Shik, President of the Hyundai Heavy Industry Union -- who had been the subject of this complaint have been released. The Committee further notes with satisfaction from a communication of the Government dated 17 March 1998 that two other union leaders -- also the subject of this complaint -- Mr. Hwang, Y.H., President of the Korea Textile Company Trade Union, and Mr. Moon, S.D., President of Class Confederation Seoul Chapter were released from jail on 13 March 1998 on account of an amnesty ordered by President Kim Dae-Jung.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recalls that it is not possible for a stable industrial relations system to function harmoniously in the country as long as trade unionists are the subject of judicial proceedings and detentions.
158.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고위급 사절단보고서를 통해 신임 대통령이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구금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면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 따르면, 총 29명의 노조원이 여전히 구금되어 있으며, 이 29명 중 2명은 실형이 확정되었고 27명은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한 고위급 사절단보고서에 반영된 바와 같이, 현재 불구속 상태의 조사 대상인 다른 152명의 노조원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법무부 관계자의 약속을 환영한다. 위원회는 특히 사회적 파트너 간의 삼자주의와 협력의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당국이 신뢰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 관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긴다. 여기에는 특히 노조 활동으로 인해 구금된 모든 노조원의 석방과 그러한 활동에 대해 제기된 기소를 철회하는 것이 포함될 것이다. 위원회는 정부에 구금된 노조원 사면과 관련된 모든 진전 사항을 계속 알려줄 것을 요청한다.
158.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is pleased to learn from the mission report that the new President is seriously considering an amnesty for all those persons detained for violations of labour-related laws. According to the mission report, a total of 29 unionists are still under detention and two of these 29 have confirmed prison sentences whereas 27 are still on trial. The Committee further welcomes the assurances given by officials from the Ministry of Justice, as reflected in the mission report, that the Ministry will try to ensure a fair and rapid investigation of another 152 unionists who, while not detained, are the subject of investigations by the Ministry. The Committee considers that, in the new climate of tripartism and cooperation between the social partners prevailing in the country, it is particularly appropriate for the authorities to pursue measures which will allow for the building of a new industrial relations system based on a climate of confidence. This would involve in particular the release of all unionists detained on account of their union activities and the dropping of charges brought because of such activities. The Committee requests the Government to keep it informed of any developments concerning an amnesty for detained trade unionists.
159. 위원회는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ILO 협약 제87호 및 제98호를 비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한다. 이러한 점에서, 위원회는 정부가 원할 경우 이 사건에서 제기된 문제와 결사의 자유와 관련된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ILO의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159. The Committee notes with interest the willingness expressed by the members of the President-Elect's transition team to ratify ILO Conventions Nos. 87 and 98 in the near future. In this respect, the Committee reminds the Government that the technical assistance of the ILO is at its disposal, if it so wishes, to assist in resolving the issues raised in this case as well as other issues related to freedom of association.
위원회의 권고
The Committee's recommendations
160. 앞서 언급한 중간 결론에 비추어, 결사의 자유 문제에 대한 진전에 주목하고, 이 진정의 대상이 된 4명의 노동조합 지도자들이 석방된 것에 만족을 표하며, 위원회는 다음 권고안을 승인할 것을 ILO 이사회에 요청한다.
160. In the light of its foregoing interim conclusions, noting the progress made on freedom of association issues, and noting with satisfaction the release of the four trade union leaders who had been the subject of this complaint, the Committee invites the Governing Body to approve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 이 사건의 법제적 측면과 관련하여 위원회는 정부에 요청한다.
(a) As regards the legislative aspects of this case, the Committee requests the Government:
(i) 노사정 합의에 명시된 교원의 단결권이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해당 합의에 명시된 기간 내에 인정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i) to take the appropriate steps so as to ensure that the right to organize of teachers, as enunciated in the Tripartite Agreement, is recognized as soon as possible and at the very latest within the time frame mentioned in that agreement;
(ii) 교원의 단결권이 합법화되는 즉시 조합원의 이익을 합법적으로 옹호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설립신고를 수리할 것;
(ii) to register the Korean Teachers' and Educational Workers' Union (CHUNKYOJO) so that it can legally defend and promote the interests of its members as soon as the right to organize of teachers is legalized;
(iii) 1999년 1월 1일부로 특정 범주의 공무원에게 인정된 결사의 권리를 결사의 자유 원칙에 따라 이 권리를 누려야 하는 모든 범주의 공무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할 것;
(iii) to consider extending the right of association, recognized as of 1 January, 1999, for certain categories of public servants, to all those categories of public servants who should enjoy this right in accordance with freedom of association principles;
(iv) 위에서 언급한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가입 권리를 가능한 한 빨리 인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
(iv) to take steps to recognize, as soon as possible, the right to establish and join trade union organizations for the above-mentioned public servants;
(v) 기업별 수준에서 복수노동조합을 허용하는 입법을 신속히 하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단체교섭 시스템의 구현을 촉진할 것. 위원회는 이 사안이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안임을 제안한다;
(v) to speed up the process of legalizing trade union pluralism at the enterprise level and to this end promote the implementation of a stable collective bargaining system. The Committee suggests that this is a matter that should be discussed in the Tripartite Commission;
(vi) 단체교섭 및 쟁의행위에서 제3자의 신원을 노동부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와 관련된 노조법 제40조를 폐지할 것;
(vi) to repeal section 40 of the Trade Union and Labour Relations Adjustment Act (TULRAA) relating to the requirement to notify to the Ministry of Labour the identity of third parties in collective bargaining and industrial disputes;
(vii) 노동부에 신고하지 않은 자가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에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위반한 경우 처벌하는 노조법 제89조 1항에 포함된 벌칙을 폐지할 것;
(vii) to repeal the penalties contained in section 89(1) of the TULRAA for violation of the prohibition on persons not notified to the Ministry of Labour from intervening in collective bargaining or industrial disputes;
(viii) 엄격한 의미의 필수 서비스 부문에서만 파업권이 금지되도록 노조법 제71조에 포함된 필수공익사업 목록을 개정할 것;
(viii) to amend the list of essential public services contained in section 71 of the TULRAA so that the right to strike is prohibited only in essential services in the strict sense of the term;
(ix) 직장점거 관련된 노조법 제42조 1항의 실제 적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
(ix)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application in practice of section 42(1) of the TULRAA relating to the prohibition of workplace occupations;
(x) 사용자의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는 입법적 간섭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노조법 제24조 제2항을 폐지할 것;
(x) considering that the prohibition of the payment of full-time union officials by employers is a matter which should not be the subject of legislative interference, to repeal section 24(2) of the TULRAA;
(xi) 노사정 합의에 규정된 대로 해고자 및 실직자의 조합원 자격 부인과 비조합원이 노조 임원으로 선출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폐지할 것(노조법 제2조 제4호 단서 라목 및 제23조 제1항);
(xi) to repeal, as provided for in the Tripartite Agreement, the provisions concerning the denial of the right of dismissed and unemployed workers to keep their union membership and the ineligibility of non-members of trade unions to stand for office (sections 2(4)(d) and 23(1) of the TULRAA);
(xii) 민주노동조합총연맹(KCTU)이 가능한 한 빨리 노동조합 조직으로 설립신고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그 사이에 노동 문제에 관한 노사정 검토 또는 자문위원회의 업무에 참여하고 현재 배제되어 있는 노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
(xii) to take the appropriate steps so that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is registered as a trade union organization as soon as possible and in the interim to ensure that it is invited to participate in the work of the tripartite review or consultative committees on labour matters and entitled to participate in union assistance programmes from which it is currently excluded;
(xiii) 위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취한 조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원회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xiii) to provide information on measures taken to give effect to the above recommendations and to keep the Committee informed thereon.
(b) 사실적 측면에 대한 주장과 관련하여:
(b) As regards the allegations of a factual nature:
(i) 위원회는 정부가 권영길 전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계류 중인 모든 나머지 기소를 철회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i) the Committee firmly insists that the Government do everything in its power to ensure the dropping of all remaining charges pending against Mr. Kwon Young-kil, former President of the KCTU;
(ii) 위원회는 신임 대통령이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해 구금된 노동조합원들에 대한 사면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진전 상황을 계속 알려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ii) the Committee is pleased to learn that the new President is seriously considering an amnesty for those trade unionists detained as a result of their trade union activities; it requests the Government to keep it informed of any developments thereof.
(c) 위원회는 제87호 및 제98호 협약의 비준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면서, 정부가 원할 경우 ILO의 기술적 지원을 이용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c) Noting with interest prospects for ratification of Conventions Nos. 87 and 98, the Committee reminds the Government that ILO technical assistance is at its disposal, if it so w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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